금융감독원이 앞으로 매월 국내 22개 은행의 신용대출 실적을 점검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16일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차로 은행들의 신용대출 이행실태와 부진요인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당분간 이를 매월 체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은행들은 일정 신용등급 이상의 업체에 대해서는 신용대출 취급을 의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은행별 자체 신용대출 추진계획을 수립,지난 4월부터 이행에 들어갔었다. 금감원은 또 4·4분기중 기업 신용위험도를 평가하는 신용위험분석사제를 정식 도입하고 신용대출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도 개최하기로 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