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아자동차가 16일 수해차량 특별 점검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 기아차는 이날부터 오는 8월 말까지 서울, 경인지역을 비롯, 이번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에 '수해차량 합동 순회정비 서비스'를 벌인다고 말했다. 특별점검 서비스 기간 수해차량에 대한 무상점검 및 정비진단, 소모성 부품에 대한 무상교환 서비스를 해 줄 예정이다. 또 현대, 기아차의 전국 직영사업소 및 정비협력업체에 입고되는 침수피해 차량에 대해서는 엔진, 변속기, 조향장치, 제동장치, 점화장치, 및 기타 전자장치 등을 무상으로 점검해 주며, 수리시에는 비용 특별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현대 기아차는 침수차량이 완전히 건조되기 전에 시동을 걸 경우 차량에 장착된 컴퓨터 등 각종 안전장치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전원을 차단하고 인근 정비업소에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대자동차 고객센타 080-600-6000 기아자동차 고객센타 080-200-2000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