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은 치킨너겟 등 6종의 육가공 제품을 일본에 수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회사는 이달말 치킨너겟과 치킨스틱,바비큐 치킨,치킨볼,치킨버거 등 육가공제품을 수출,일본 니가타현을 중심으로 14개 대형 매장에서 판매하기로 했으며 이후 일본 전역으로 판매망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삼계탕 및 냉동육을 일본에 수출해 왔던 하림은 올 봄 하얀속살 비엔나 소시지로 수출품목을 확대했었다. 하림 관계자는 "외국인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 연구끝에 일본 수출을 확대하게 됐다"며 "수출 가격이 국내 대리점 가격으로 책정돼 고부가를 실현했다"고 말했다. 하림은 이번 수출로 올해 매출목표 4천2백억원과 경상이익 1백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