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용금고업계의 이사장들이 13일 오전 서울청운동 상호신용금고 전산센터를 방문, 상호신용금고연합회가 운영중인 통합금융정보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단은 일본 신용금고업계의 전산을 총괄하는 신금정보시스템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규슈지역 신용금고 이사장 12명, 전무.상무이사 11명, 일본 신용금고협회.공동사무센터 실무책임자 11명을 포함해 모두 4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역별 또는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일본 신용금고업계의 전산망을 전국 단위 통합전산망으로 전환하기에 앞서 단기.저비용으로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한 한국 신용금고 전산망 구축배경과 시스템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신용금고연합회 관계자는 "우리가 일본 신용금고의 전산시스템을 벤치마킹한 적은 있지만 일본 신용금고 최고경영자들이 공동으로 한국 신용금고 전산망 운영현황을 벤치마킹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