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10일 정보통신부 전산관리소에서 우체국금융 콜센터 개소식을 갖는 것을 계기로 우체국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대폭개선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체국 인터넷뱅킹(www.epostbank.go.kr)은 종전의 산만한 화면, 복잡한 인증절차와 서비스 이용절차 등 고객 불편사항을 해소, 간편조회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잔액, 거래내역, 신계좌번호 조회가 가능하게 되고 로그인후 잔액조회 등에서 계좌번호를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우체국 금융에서만 이용 가능한 경조금 배달서비스도 입력 시간이 종전의 5분에서 10분으로 늘어나 여유를 갖고 정보를 입력할 수 있고 반송받을 주소가 추가돼 배달 사고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게 된다. 6월말 현재 우체국 전자금융 가입자는 총 20만명으로 인터넷뱅킹 7만명, 폰뱅킹 13만명이다. 한편 인터넷뱅킹 사용에 문의가 있을 경우 우체국 금융콜 센터(1588-1900) 상담원 연결(0번) 후 인터넷뱅킹 상담을 선택(2번)하면 전문상담원으로부터 답변을 얻을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