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물류기업인 TNT코리아는 온라인서점인 와우북과 해외 도서배송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와우북에서 고객이 구입한 도서를 해외로 부치거나 해외에서 직접 도서를 주문할 때 TNT가 배송서비스를 맡게 된다. 고객은 TNT 홈페이지(www.tnt.com)나 와우북 홈페이지(www.wowbook.com)를 통해 배송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TNT코리아는 앞으로 책을 배달해주는 단순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주문,처리,지불,입출고,재고관리,운송,사후관리에 이르는 전과정을 토탈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이번 계약체결을 계기로 한국내 전자상거래관련 물류서비스를 본격화 할 방침이다. 한편 DHL은 인터넷 교보문고와,UPS대한통운은 예스24와 각각 도서 해외배송계약을 맺고 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