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두산중공업이 수주한 아랍에미리트(UAE)의 담수 및 발전 설비 프로젝트에 대해 보증서를 발급했다고 6일 밝혔다. 보증규모는 공사선수금 환급 보증 1억2천만달러와 계약이행 보증 8천만달러등 총 2억달러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발주처인 UAE가 계약 체결후 1주일이내 보증을 서달라고 요청해옴에 따라 신속히 보증서를 발급했다"고 말했다. 이 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수주노력과 수출입은행의 신속한 지원결정으로 향후 국내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