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추락사고 이후 대우조선 항공기의 정상적인운항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은 지난 5일 사고가 난 S76 B기종 헬기외 같은 기종 1대와 폴란드제 9인승 헬기 4대 등 5대를 보유하고 있지만 사고이후 대부분의 승무원이 사고수습을위해 자리를 비워 정상적인 헬기운항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대우조선은 이날 헬기운항을 중단한데 이어 7일에도 해외선주 일행이 헬기를 이용키로 예정돼 있으나 아직 운항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아직까지 헬기의 운항중단 여부에 대한 명확한 방침은 서지않았다"며 "다음주 초까지는 운항중단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 항공사업팀에는 조종사 10명, 정비사 11명, 관리 6명 등 모두 27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