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일본 인터넷 회사와 제휴해 일본에 디지털 고속 인터넷 서비스(DSL)를 제공한다고 한국통신 일본법인이 5일 밝혔다. 법인측은 도쿄 소재 광대역 넷서비스 회사인 e액세스와 제휴해 DSL을 가동시킨다면서 일측이 DSL망과 장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또 광대역 콘텐츠 서비스에서도 제휴키로 했다. 이 서비스에는 온라인게임, 음악 및 영상이 포함되며 빠르면 10월중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통신은 e액세스와 제휴함으로써 일본 DSL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SL로는 세계 최대 기업인 한국통신은 3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확보하고 있으며 e액세스는 일본에 4만5천명의 가입자를 갖고 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jk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