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사장 이상철.李相哲)은 전자화폐 전문업체인 ㈜아이캐시(사장 민문기)와 제휴, 오는 8월부터 선불형 전자화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한통은 사업초기에는 자사가 운영중인 한미르, 바이엔조이, 메가패스 콘텐츠몰,인터넷 빌링 등의 온라인 사이트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전자화폐를 발급, 물품구입대금이나 콘텐츠 이용료를 결제할 수 있게 하고 점차 이용 가능한 인터넷 사이트와 오프라인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통은 또 타 전자화폐 사업자와 제휴해 전자지불 공유시스템을 활용, 제휴업체간 전자화폐의 환전이 가능하게 하고 가맹점도 공유할 계획이다. 카드금액을 다쓰고 나면 가맹 사이트에서 원하는 금액만큼 재충전할 수 있게 할계획이라고 한통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