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올들어 6월말까지 전자공시자료 조회건수가 900만건에 이르는 등 투자자들이 전자공시시스템을 적극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하루평균 5만건 정도가 되는 것으로 서면공시만 이뤄지던 지난 99년1월부터 6월까지 총 공시조회건수는 7만5천건, 하루평균 411건에 불과했다. 부문별로는 감사보고서, 사업보고서 등을 조회하는 검색건수가 596만건으로 전체의 65.7%를 차지했다. 이밖에 초기화면(14%), 오늘의 공시(11.4%), 회사개황(4%), 기타(4.9%) 등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