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파백화점은 장마와 무더위가 이어지는 7월과 8월을 `식품위생 특별감시기간'으로 정하고 매장 점검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백화점은 이 기간 주부 사원들로 `식품위생 점검조'를 편성, 하루 3차례 이상매장을 돌며 냉동.냉장고의 적정 온도 유지 상태, 원산지 및 품질 표시, 유통기한표시 및 경과 여부, 상품 신선도, 진열의 위생 상태 등을 점검토록 했다. 이와함께 세균 등에 대한 점검도 강화, 하루 15품목 이상을 수거해 대장균, 포도상구균, O157대장균, 농약 등 각종 세균 및 유해물질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키로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