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외환거래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전수수료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된 환전우대쿠폰을 인쇄하여 환전창구에 제시하면 환전수수료 30%를 할인해준다.
또 8월말까지 해외여행객이 외화현찰을 구입할 경우 40%환전우대쿠폰을 발급해주고 여행자수표 구입시에는 10월말까지 최고 42%를 할인해준다.
[한국경제]
쿠팡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한 방송에서 "쿠팡이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우대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 대해 공개 반박했다.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 21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쿠팡이 임직원들에게 PB 상품 후기를 작성하게 해 검색 순위 상단에 올린 건 일종의 자사 우대행위"라면서 "조만간 전원회의에서 다룰 것"이라고 언급했다. 공정위는 2022년 참여연대 신고에 따라 쿠팡의 PB 상품 우대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다음달 전원회의를 열어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이에 대해 쿠팡은 23일 입장문을 내고 "임직원 상품평을 통해 PB 상품을 상단에 노출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쿠팡은 우수 PB 상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년간 1조2000억원 이상의 손실을 감수해왔다"고 말했다.쿠팡은 우수 중소기업 PB 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쿠팡 체험단’을 운영 중이다. 임직원 체험단의 평점은 일반인 체험단 대비 낮게 작성될 정도로 까다롭게 평가된다는 게 쿠팡의 설명이다.회사 측은 "쿠팡 PB 제조사의 90%는 중소업체다. 대기업의 시장 장악으로 생존이 어려운 우수 중소기업 PB 상품을 소개하고자 고객과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공정하고 적법하게 쿠팡 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고객에게도 이를 분명하게 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유통업체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원하는 방식으로 보여주는 것은 유통업의 본질"이라며 "온·오프라인 불문 모든 유통업체가 동일하게 운영하고 있고 전 세계에서 이 같은 유통업의 본질을 규제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23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동향과 미래 전략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안정구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산업계가 직면한 도전과 기회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안 이사장은 현대차그룹의 최근 68조원 미래차산업 투자 계획과 한국 자동차 부품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은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이는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중요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견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첫 번째 발표에 나섰다. 김 부사장은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과 이에 따른 산업의 변화를 강조하며, 이는 미래 자동차산업의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영호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과장은 두 번째 발표에서 '자동차산업 정부 정책 소개'를 주제로, 정부의 자동차산업 지원 방안과 미래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 과장은 올해 7월 시행되는 미래차특별법 등 올해 중점을 둘 정책들을 소개하며 "정부와 산업계가 협력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마지막 발표자인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는 '100년의 세월을 넘어보니'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접근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했다.이번 세미나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
티웨이항공이 안전 차원에서 '운항불가'를 결정한 기장에게 정직 징계를 내려 논란이 된 가운데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회사의 징계가 부당하고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정했다.하지만 티웨이항공은 최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판정결과를 참고해 해당 기장에 대한 징계의 정당성을 입증하기 위해 상급기관인 중앙노동위원회 및 법원 본안 소송에서 진위 여부의 법리 다툼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티웨이항공은 “최근 판정 결과를 참고해 당 건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 관계 기관과 계속 법리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최상의 안전운항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전임직원들이 철저한 점검과 노력을 불철주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티웨이항공 A기장은 지난 1월 베트남 깜라인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이륙을 준비하다 브레이크 장비가 회사 규정상 기준치에 미달함을 확인하고 회사에 조처를 요구했다. 그러나 회사에서 이렇다 할 반응이 없자 운항불가 결정했다. 회사는 A기장의 결정으로 회사에 손실이 발생했다는 이유로 지난 2월 1일 정직 5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티웨이조종사노동조합 위원장이던 A기장은 노조활동을 이유로 한 징계라고 주장하며 2월 20일 지노위에 부당정직과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냈다. 반면 티웨이항공은 당일 운항(나트랑 출발편)시 운항통제 및 정비사가 항공기 안전 운항이 가능하다는 설득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장이 비운항을 결정해 15시간 지연 출발과 대체 항공기 운영 등으로 회사에 금전적 손해와 탑승객(169명)에게 많은 불편을 끼쳤다는 입장이다.티웨이항공에 따르면 항공기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상태를 알려주는 ‘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