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운용자문을 맡고 있는 "거버너스 M&A펀드1호"가 사모M&A전용펀드로는 처음으로 M&A를 성사시켰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거버너스 M&A펀드1호"는 중앙염색의 대주주인 동일방직과 일신방직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31.2%를 인수키로 계약을 맺고 경영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버너스M&A펀드1호"가 인수한 지분은 동일방직이 가지고 있던 19.7%와 일신방직 보유지분 11.5%다. "거버너스M&A펀드1호"는 경기도 의정부에 소재한 중앙염색 공장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공장부지를 개발하는 구조조정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