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3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휴가철을 맞아 귀중품을 보관해주는 '대여금고'를 무료로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아니더라도 이용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갖고 인근 기업은행 영업점을 방문, 보관을 원하는 귀중품을 맡기면 된다. 또 신청일로부터 한달간 무료로 쓸 수 있어 8월31일 신청하면 9월 한달간 무료로 쓸 수도 있다고 기업은행은 밝혔다. 귀중품은 각종 귀금속을 비롯해 국채.지방채.예금통장.유가증권 등이며 이 기간에는 금고 임차보증금(30만원)과 수수료(연간 최고 4만원)가 면제된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