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장애인과 렌터카용으로 개발한 '그랜저XG LPG' 모델을 3일부터 시판한다고 1일 밝혔다.


새 모델은 1백38마력의 2천7천cc V6 LPG(액화석유가스) 엔진과 85 ℓ대용량의 LPG 연료탱크를 탑재했다.


특히 국내 장애인용 및 렌터카 차량 가운데 처음으로 운전석과 조수석 에어백, ABS, 가죽시트, 15인치 알루미늄 휠 등을 전차종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장애 부위에 따라 6개 모델을 운영하며 방향지시기, 선회장치, 엑셀레이터 및 브레이크 조정 레버, 좌측 엑셀레이터 페달 등 장애인용 특수 운전장치를 갖췄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판매가격은 렌터카 2천35만원, 장애인용 2천35만~2천60만원(면세기준, 자동변속기 전모델 기본 장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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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