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SK글로벌㈜은 보유중인 SK텔레콤 지분 14.5%를 일본 NTT 도꼬모에 매각하기로 하고 7월부터 본격협상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SK그룹이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 1월 SK측이 해당지분을 넘기고 매각대금을 받기로 했던 시그넘 IX과의 계약만료 기한이 6월30일에서 9월30일로 연장됐다. SK 관계자는 "현단계에서 지분매각 협상대상이 NTT도꼬모쪽으로 정해진 상태"라며 "그러나 구체적인 매각 진행상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