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판매는 28일 대우오토카드 포인트를 적립해 할인혜택을 받아 차를 산 고객이 업계 최초로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대우자판은 이날 오전 전국 5개 대우자동차 영업소에서 대우오토카드 10만대 출고 기념 사은이벤트를 개최하고 10만번째 고객인 2002년형 레조를 구입한 김일우(31)씨에게 1백만원 주유권을 전달했다. 대우오토카드를 통해 대우차를 구입한 고객이 받은 할인혜택은 평균 12만8천원이었으며 레간자를 구입하면서 무려 5백3만원을 할인받은 경우도 있었다. 대우관계자는 "자동차업계가 무이자할부 등 할인판매를 하지 않는 상황에서 오토카드를 활용하는 것이 차가격을 할인받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대우자판은 다음달 적립 포인트(포인트 유효기간 60개월)가 만료되는 고객 가운데 10만명을 뽑아 이들이 올해말까지 오토카드를 이용해 차를 구입할 경우 5만점의 보너스포인트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도 줄 계획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