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시각장애인들의 금융거래 편의를 위해 전자금융 거래 보안용 "씨크리트 카드"를 점자로 제작,오는 7월부터 발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점자보안카드는 프라스틱이 아닌 통장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일반 보안카드에 수록된 내용뿐만 아니라 사용방법도 점자로 표시돼 시각장애인들이 손쉽게 텔레뱅킹을 이용할 수 있다고 농협은 설명했다. 농협은 점자보안카드를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이용할수 있도록 지역별로 전담 영업점을 지정하고 대한안마사협회 회원등을 대상으로 판촉할동에 나설 계획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