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창원공장(본부장 윤기수 상무)은 27일 오전 사내 본관에서 창원대를 비롯한 도내 5개 대학과 마산공업고교를 비롯한 3개 고교에 연구실습용 차량으로 1억원 상당의 마티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차량은 모두 19대로 창원공장 생산라인에서 생산되어 그동안 품질, 성능등을 높이기 위한 각종 실험 등에 사용되었던 차량들이다. 마티즈는 인도후 해당 학생들의 연구 및 교육실습용 차량으로 사용됨으로써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발전을 위한 각종 기초기술 향상 및 연구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차 창원공장 윤상무는 "이번 기증식 행사는 지난달 도와 창원시 주관으로 개최된 대우경차 사주기 범도민 캠페인 행사 등 도민들의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차 창원공장은 지난 95년부터 매년 연구 실습용으로 차량기증 행사를 통해 지난해까지 티코와 마티즈 등 모두 40대를 지원해 왔다. (창원=연합뉴스) 최병길기자 choi21@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