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2월 설립된 인터넷데이터센터(IDC)전문업체인 IBR(대표 류지선.www.ibrglobal.com)은 품질우선전략으로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있다. 네트워크 최적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사에 가장 효율적인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작년 3월에는 국내 최초로 복수연동망을 갖춘 중립적 인터넷 트래픽 교환 데이터센터인 NPIX센터를 설립했다. 국내 네트워크 서비스 업체로는 맨먼저 서비스 품질보증제(SLA)와 요금 종량제를 도입,고객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고객사의 스위치를 NPIX센터의 코어백본과 직접 접속하고 백본망을 이중화함으로써 안전성을 높였다. 또 백본상황을 공개하고 고객이 네트워크 상황을 모니터링할수 있게 하는 등 고품질 서비스 제공에 앞장섰다. 이렇게 함으로써 IDC업체들이 가격경쟁을 지양하고 품질경쟁에 나서도록 유도하는데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이같은 전략에 힘입어 IDC업계의 전반적인 불황속에서도 지난 1월 영업 개시 7개월만에 NPIX 1센터 입주를 완료했다. IBR은 비즈니스모델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지난해 3월에는 일본의 3대 벤처투자사의 하나인 트랜스코스모스로부터 당시 국내 벤처기업의 외자유치로는 사상최고액인 4천만달러를 투자받기도 했다. 또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미국 주니퍼네트웍스의 베타테스트 사이트로 선정되는 등 세계가 주목하는 IT분야 기린아로 성장하고 있다. IBR은 올해를 도약기로 잡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서울 논현동에 7천평 규모의 대형 IDC 전용건물(NPIX 2센터)을 가동할 예정이다. 또 현재 진행중인 인터넷방송 온라인게임 사이버금융 무선인터넷 등 트래픽 발생 비중이 높은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더욱 활발히 추진해 매출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IBR는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로 경쟁한다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입주고객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할수 있는 실질적인 부가 서비스와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단순한 네트워크 관리가 아니라 실제 고객의 서비스를 관리하는 상품을 개발하는데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 IBR가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는 백업서비스 보안관제서비스 사설데이터교환서비스 이중화 로드밸런싱서비스 등이다. 특히 최근 시작한 이중화 로드밸런싱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이중화 구성을 통해 고객사 서비스 품질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과금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개발중이다. 연말까지 10여가지의 부가서비스 개발을 완료해 진정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IDC로 한층 진보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밖에 동남아 등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해외사업자들과의 전략적 제휴도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