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신용금고(이사장 김재홍)는 23일 자회사인 신한국신용금고를 '모자(母子)합병' 형태로 흡수 통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텔슨신용금고는 한솔신용금고, 제일상호신용금고, 한마음신용금고 등에 이어 전국 4위의 대형 금고로 발돋움하게 됐다. 이 금고는 또 본점이 있는 경인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전역에 9개의 영업망을 갖추게 됐으며 총 자산 6천500억원, BIS(국제결제은행)비율 18%대의 대형 우량금고로 탈바꿈 했다. 텔슨금고는 합병기념으로 이날부터 다음달말까지 1년이상 정기예금 가입 고객에게 0.3%의 추가금리를 지급하는 사은행사도 벌인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