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은 올 3.4분기 경기가 2.4분기보다는 좋지 않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보증기금은 2천여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3.4분기 BSI(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1백27을 기록,지난 2.4분기의 1백45에 비해 낮게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신보는 전분기에 비해 BSI가 다소 낮아지긴 했지만 중소기업들이 향후 경기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보는 모든 업종이 1백 이상의 BSI를 기록했으며 특히 내수와 수출이 비교적 호조를 보이고 있는 사무.의료.정밀기기 등을 비롯 전기.전자 통신기기 자동차 운수장비 조립금속 관련 업종의 호전추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BSI는 1백을 기준으로 1백 이상인 경우 경기호전을 예상하는 업체가 경기악화를 예상하는 업체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