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속가능한 환경친화적 기업경영의 확산을 위해서는 CEO(최고경영자)가 환경경영의 핵심개념인 `Eco-efficiency'를 이해하고 이를 기업현장에 적용.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CEO를 위한Eco-efficiency 경영과 성공사례' 보고서를 21일 발간했다. `Eco-efficiency'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세계산업계 조직인 WBCSD(World Business Council for Sustainable Development)가 전파하고 있는 신개념의 경영철학으로환경과 자연에 충격을 덜 주면서도 기업에 더 많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케 하는 비용효과적인 기업경영 및 환경친화적 경영의 개념이다. 보고서는 Eco-efficiency 개념의 형성과 발전과정 및 의미와 가치, 환경효율적기업이 되기 위한 요소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독일 폴크스바겐 등 5개 기업의 사례를 통해 Eco-efficiency 경영이 선.후진국이나 기업규모에 상관없이 비용효과적임을 설명했다. 한편 전경련은 지속가능한 기업경영을 국내 산업계에 확시키기 위해 WBCSD와 협력해 국내 산업계 조직(가칭 KBCSD: Korea Business Council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