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20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환전고객에 대해 수수료를 할인해주는 등 사은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사은행사 내용은 조흥은행에서 환전한 고객이 해외에 나갔다가 다시 입국할때 쓰고 남은 외화를 재환전하면 환전수수료를 50% 깎아주고 1천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에겐 해외여행자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주는 것 등이다. 또 환전거래실적이 없더라도 조흥은행 홈페이지(www.chb.co.kr)에서 환율우대권을 내려받아 가져오는 고객엔 수수료를 할인해준다. 이 은행은 행사기간 외에도 "CHB환전마일리지"를 통해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70%까지 환전수수료를 할인해주고 있다. 또 거래실적의 일정부분을 포인트로 적립해 나중에 환전이나 해외송금 거래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환전포인트를 제공한다. 5천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은 해외여행자보험을 무료로 가입시켜준다. 이밖에 한국유스호스텔연맹회원과 대학생 교사 등에게는 환전수수료를 50% 할인해주고 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