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자산관리공사로부터 차입한 2조원의 상환 기일이 내년 6월까지 1년 연장된다. 정부는 19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공적자금관리위원회를 열어 예금보험공사가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에 대한 출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작년 6월10일 자산관리공사에서 빌린 2조원의 상환 기일 연장 문제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또 20일 국회에 제출할 공적자금 운용현황 보고서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