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와 복권의 묘미를 살린 확률경매가 등장했다. 전자상거래업체 인터파크의 자회사 인터파크구스닥(대표 이기형 www.goodsdaq.co.kr)은 확률경매라는 새로운 경매방식을 도입,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확률경매'란 네티즌들이 기존의 경매방식으로 입찰을 하는 가운데 판매가격이 불규칙적인 확률에 따라 떨어지는 방식이다. 최고 사자 주문가가 확률가와 같거나 높으면 경매 마감 전에도 거래가 성사된다. 확률 가격은 10분 단위로 확률에 따라 임의로 변동하고 최저 확률가(1천원)에 당첨될 확률은 1천분의 1이다. 확률경매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인터파크구스닥 관계자는 "복권과 경매방식을 혼합한 확률경매 실시로 네티즌들에게 새로운 오락거리를 제공하게됐다"면서 "앞으로 확률경매를 다양한 상품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