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투자회사인 광은비지니스 서비스㈜의신임 사장에 김재욱(51) 광주은행 영업부장이 선임됐다. 광은비지니스 서비스는 18일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친화력과 섭외능력을 갖춰 영업통으로 알려진 김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사장은 지난 80년 광주은행에 입행, 영업지원부장과 지역서비스 부장, 남부지점장, 목포지점장 등을 거쳐 지난 3월부터 본사 영업부장으로 재직해 왔다. 광은비지니스 서비스는 광주은행을 비롯 시중은행의 경비와 청소용역 등을 맡고있으며 앞으로 점포관리의 무인자동화와 소프트웨어 개발 등으로 사업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 93년 설립된 이 회사는 임직원 280명, 현재 자본금이 3억원이며 작년 매출48억원에 당기순이익 2억5천만원을 올린 이 지역 중견업체다.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nicep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