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지털 디스플레이 컴포넌트(DDC)' 사업부는 18일 일본 게이단렌 회관에서 열린 제17회 일본 종합생산성대회에서 최고상인'TP(Total Productivity)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TP대상은 일본 능률협회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업체를 발굴해 주는 상으로, 지난해에는 LG전자의 `전자관 사업부'가 같은 상을 받은 받았다. 이번 TP대상 수상업체로는 LG전자 외에도 히다치, 올림푸스 등이 선정됐고 닛산자동차와 니콘카메라 등은 특별상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LG전자 DDC사업부는 DY(편향코일), FBT(고압변성기), 전자총 등 디스플레이 부품을 생산중이며 지난해 생산성이 78% 증가하면서 7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