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새 아파트 브랜드 We"ve를 론칭하고 수채화같은 광고를 만들었다. 하얀색 커튼이 하늘거리는 공간,얼굴 가득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여자,그 얼굴 사이로 살짝살짝 집안 내부가 드러난다. 발꿈치를 들고 집을 천천히 둘러보고 있는 여자. 그리고 한마디. "욕심내자,위브" 아파트 청약을 결정하는 사람이 대부분 주부라는 점을 고려해 "여자감각"이라는 컨셉트를 영상으로 표현했다. 위브가 섬세하고 아름다운 여자를 닮은 집이라는 메시지이다. 광고전체를 감싸는 코발트그린의 색감과 큼직한 자막 등 평면디자인에 활용되는 요소가 과감히 도입됐다. 절제되고 고급스런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다. 서정희씨의 맑은 표정이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 오리콤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