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사업을 하려는 창업자를 겨냥해 프랜차이즈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주변에선 프랜차이즈 본사나 주위 사람의 말만 믿고 계약을 했다가 낭패를 봤다는 사람도 많다. 건실하고 믿을만한 프랜차이즈 본사를 찾아야 사업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창업 전문가들은 체인 본사 판별 요령으로 5가지를 지적하고 있다. 1.본사 재정을 확인하라 체인 본사가 법인일 경우 해마다 결산 재무제표를 공개하기 때문에 본사의 재무 상태를 알 수 있다. 체인점 개설을 상담할 때 본사에서 이러한 자료 공개를 꺼린다면 의심해야 한다. 2.직영점은 있는가. 직영점은 장사가 잘 되는지를 보여주는 바로미터다. 체인 본사가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는 경우 자본 투자나 광고홍보 등에 더 신경을 쓰게 돼 가맹점 입장에서 유리하다. 대부분 우량 프랜차이즈는 직영점을 갖고 있다. 3.체인점 숫자는 얼마. 체인점이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정 기준 이상의 체인점을 운영해야 홍보 효과도 있고 본사 영업력과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다. 4.독점 영업권은 주나. 욕심이 많은 체인은 이익을 위해 같은 지역안에 여러개 점포를 내 주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체인 본사는 제살 깎기식의 경영을 하게 돼 결국 가맹점의 신뢰를 얻지 못하게 된다. 5.점주 이야기를 들어라. 이미 문을 열고 장사를 하는 체인점 보다 본사의 정보를 정확히 아는 곳은 없다. 이들의 정보를 통해 본사의 신뢰도와 운영 방식을 확실히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