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파백화점은 한국도서보급주식회사와 도서상품권 취급계약을 맺어 18일부터 상계점 마트점(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메트로점 등 3개 점포에서 도서상품권으로 상품을 살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로써 미도파백화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른 업체 상품권은 종전의 현대백화점.삼성플라자.LG정유 상품권에다 도서상품권을 합쳐 4종류로 늘어났다. 미도파는 도서상품권 5천원과 1만원권으로 음반 영캐주얼 스포츠웨어 등을 사는 청소년들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도파는 앞으로 호텔 콘도 외식업체 등과 상품권 제휴를 맺어 고객들이 한가지 상품권을 여러 곳에서 편리하게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