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정유(대표 허동수 부회장)가 극심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한 전국민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유조차를 동원, 물공급에 나섰다. LG칼텍스정유는 15일 기름수송용 유조차 10대를 동원,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일대 논에 모내기용 물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부터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20t급 유조차를 동원, 경기도 파주시파평면 금파리 취수장에서 물을 길어 7 이상 떨어진 민간인 통제구역인 진동면 용산리 일대 논에 물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LG칼텍스정유는 민통선 구역의 차량 출입가능 시간인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유조차 한대당 하루 5-6차례 물을 공급해 하루 3천평 이상의 논에 모내기가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