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자동차 운전자의 핸즈프리(Hands-free) 사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수입 자동차 업체들도 핸즈프리를 무료로 제공하거나키트를 장착, 판매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수입차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이달 25일부터 출고되는 차량을 대상으로 핸즈프리를 장착하는 거치대를 무료로 증정한다. 드릴과 나사를 사용하지 않아 차량에 손상을 입히지 않으며 사용을 원하지 않는 고객을 위해 장착해 출고하지는 않고 볼보차 AS센터에서 설치해준다. BMW코리아는 지난해 6월부터 3시리즈 이상 전 차종에 BMW 휴대폰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BMW와 모토로라가 BMW 차량 전용으로 개발한 것으로 운전중 전화기를 따로 들 필요없이 운전대(스티어링 휠) 위의 버튼으로 수신과 발신, 통화를 모두할 수 있는 것이 특징. 계기판 등을 통해 저장된 전화번호를 탐색해 전화를 걸 수 있고 차체 내장 스피커를 통해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통화를 할 수도 있다. 선택사양으로 가격은 전화기, 시스템, 장착비를 포함, 140만원 정도다. 이와 함께 랜드로버와 재규어를 수입, 판매하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본사에서 사용하는 키트를 들여와 한국상황에 맞게 배선해줄 예정이며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한달간 구매 고객에게 5만원 상당의 핸즈프리를 무료 제공한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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