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는 한국경제신문과 산업자원부가 국가이미지 제고와 수출마케팅을 연계하기 위해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TNK(Totally New Korea)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4일 전경련 회관에서 6월 월례 회장단회의를 열고 TNK 사업을 재계 차원에서 추진하기 위해 산자부와 △수출증대 △외국인투자 확대 △기업경영환경 개선 등 3대 분야에 걸쳐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전경련 회장단은 이날 노동계의 연대파업에 따른 피해 및 영향에 대해 논의하고 파업의 완전철회와 정부의 엄정한 법 집행을 거듭 촉구했다. 특히 노동계의 연대파업을 계기로 노.사.정이 참여하는 '선진 시위문화의 정착을 위한 범사회적 추진기구'의 구성을 공식 제의했다. 회장단은 재계 차원에서 오는 2010년 예정인 세계해양박람회 유치활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각중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정몽구 현대차, 손길승 SK, 조양호 대한항공, 박용오 두산, 이웅렬 코오롱, 이준용 대림, 류진 풍산 회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