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은행은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하고 통일에 대한 국민의 염원을 높인다는 뜻에서 '평화통일예금'을 15일부터 시판한다. 이 상품은 최소 100만원(추가 입금시 10만원 이상)을 입금, 1-36개월간 예치할 수 있고 예치기간이 6개월 이상인 고객에 한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남한을 방문할 경우 기본 5-6.3% 금리에 0.3%의 보너스 금리를 더해줄 예정이다. 이 예금은 수익금 일부를 기금으로 만들어 북한 동포를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영훈 총재는 14일 오전 이 예금에 1호 고객으로 가입했다고 평화은행은 밝혔다. ☎(02)2222-2186 (서울=연합뉴스) 양태삼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