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상호신용금고는 보증인과 담보없이도 2백만원까지 빌려주는 'F학점 대출상품'을 13일 선보였다.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최근 6개월간 휴대폰요금을 연체한 적이 없는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 남자는 군복무를 마쳐야 대출자격이 있다. 대출금리는 연 17.9∼18.9%이며 별도로 취급수수료 3만원을 내야 한다. 대출기간은 1년이다. 은행의 마이너스 통장방식을 택한 이 상품은 이자납입을 연체하지 않는 경우에는 자동으로 대출기간이 연장된다고 한솔금고는 밝혔다. (02)3485-2300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