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게임업체인 넥슨이 일본내 PC방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넥슨(대표 정상원)은 13일 일본 현지법인인 넥슨 재팬이 일본 도쿄를 거점으로 하는 6개의 프랜차이즈 PC방 본부와 온라인공급계약을 체결하고 PC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PC방에 공급되는 게임은 지난 99년 설립된 넥슨 재팬이 일본내 개인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유료서비스를 해온 "바람의 나라" "일랜시아"등의 5종의 온라인게임.넥슨 재팬은 이들 게임은 PC 한대당 1만엔의 정액제로 공급키로 했다.

넥슨 재팬은 현재 일본내에 약 20만명의 개인사용자를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다.

국내 온라인게임업체가 일본의 PC방을 통해 게임을 서비스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넥슨의 일본사업팀 강진구 팀장은 "이번 계약은 온라인게임 콘텐츠 도입이 이제 갓 활성화되고 있는 일본의 PC방과 게임업체가 공존을 시도한 첫 단추"라며 "온라인게임 불모지였던 일본시장에 대한 국내 온라인업체들의 진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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