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인터넷 뱅킹 기능을 대폭 개선한 '전자금융 공동망' 사용 실적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16일 가동한 전자금융 공동망의 사용 실적은 4월16-30일의 376만건(20조9천464억원)과 비교해 5월1일-15일 462만건(23조3천14억원)으로 22.8%, 5월15-30일은 614만건(32조336억원)으로 63.2% 늘어났다. 하루 평균 이용실적도 5월16-31일 43만8천건(2조2천881억원)으로 4월16~30일의 28만9천건(1조6천113억원)에 비해 51.6% 증가했다. 이 전자금융공동망은 인터넷 뱅킹 또는 펌 뱅킹 사용자가 자신의 거래 은행 전산망에 입력한 내용을 은행 전산망끼리 연결, 24시간 거래가 가능하게 한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