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 펀드에서는 한화투신과 신한투신,채권형 펀드에서는 교보투신과 주은투신이 비교적 꾸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CBO펀드 분야에서는 한국투신,하이일드펀드분야에서는 동부투신이 두드러진 성과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세계적인 펀드평가기관인 리퍼의 한국법인인 리퍼코리아가 11일 발표한 '5월중 펀드운용수익률 결과'에서 나타났다. 리퍼코리아는 이번 조사에서 '인포메이션 레이쇼(Information Ratio)'란 잣대를 사용했다. 인포메이션 레이쇼는 지난 6개월간의 평균수익률을 계산,비슷한 유형의 펀드중에서 얼마나 지속적이고 우수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따라서 인포메이션 레이쇼가 높은 펀드는 주가나 금리의 급등락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꾸준한 수익률을 내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주식형(일반성장형)에서는 한화투신이 0.6407의 인포메이션 레이쇼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주식혼합 일반고성장형에선 신한투신이 0.2138로 수위에 올랐다. 교보투신은 공사채형 단기 채권형 부문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주은투신은 국공채형 단기 채권형과 국공채형 장기채권형 등 2개 유형에서 1위에 올라 채권형펀드 운용에 상당한 노하우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대형투신사가 주로 운용하는 CBO펀드 분야에선 한국투신이 1위에 올랐다. 하이일드펀드 분야에선 동부투신이 한국 조흥 동양투신 등을 제치고 선두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개별펀드중에선 주식형(일반성장)의 경우 한화골드주식1호가 0.6407의 인포메이션레이쇼로 압도적인 성과를 보였다. 이 펀드의 6개월 누적수익률은 35.16%에 달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최근 두드러진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자산운용사의 뮤추얼펀드는 제외됐다. 한편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해외 뮤추얼펀드의 지난 5월중 수익률은 피델리티의 인도네시아 펀드가 18.03%의 원화환산수익률로 1위를 기록했다. 이 펀드는 달러화로 21.34%의 수익률을 냈으나 원화환율이 하락하는 바람에 원화로 환산한 수익률이 약간 낮아졌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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