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국제전문 언더라이터 인증기관인 ALU(Academy of Life Underwriting)의 2001년도 자격시험에서 모두 3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가운데 박성수(朴性洙)상무가 최고 등급인 ALU Ⅲ에 합격했으며 중급단계인ALU Ⅱ합격자가 10명, ALUⅠ합격자가 21명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ALU자격시험은 미국 ALU위원회가 국제적인 언더라이터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중인 전문 언더라이터 인증제도"라면서 "여기에 합격하려면 고도의의학지식과 보험법규 및 자산운용 등 보험전문 과정의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 보험사들의 올해 ALU 합격자는 총 43명"이라면서 "이 가운데 75%인 32명을 삼성생명에서 배출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