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신재철)은 8일 국내 20여개 솔루션업체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RP(기업자원관리), CRM(고객관계관리), 전자상거래. 보안 등 기업용 솔루션(e-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솔루션 공급은 IBM의 하드웨어인 i-시리즈, p-시리즈, x-시리즈에 번들 프로그램 형식으로 기본 탑재돼 공급될 예정이다. 한국IBM은 이를 위해 ▲영림원소프트랩, 지앤텍, 아남정보기술 (이상 ERP 솔루션개발) ▲아이마스, 공영DBM (CRM 솔루션개발) ▲E4NET, 파이언소프트, 네오지니어스(전자상거래 솔루션개발) ▲인테크, 안철수연구소, 인젠, 시큐어소프트(보안 솔루션개발) 등 20여개 솔루션 전문업체와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IBM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솔루션은 중소기업들을 위한 패키지로 그동안 높은 가격과 복잡한 인프라로 IT환경을 구축하지 못했던 중소기업에게 적합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