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 등 노사협력 우수기업 대표들은 7일낮 김호진(金浩鎭)노동장관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사문제를 생각하는 경영인 모임'을 발족키로 했다. 이날 모임은 최근 효성 울산공장과 여천 NCC 등 일부기업에서 노사분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노사협력 우수기업들이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경제를 살리고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노사가 협력해 기업경쟁력을 키우고 성과를 공평하게 나누는 상생의 노사문화가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에는 롯데삼강 이종규 대표이사를 비롯해 행남자기 김용주대표, 경기고속 허명회 대표, 삼성SDI 홍순직 부사장, 극동전선 최병철 대표, LG전자 정병철 대표, 한국다반 김흔태 대표, 광림 임부자 대표, 일진운수 권영한 대표 등 9명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성한 기자 ofcour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