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항만하역요금을 7일 오전 0시부터 5.0%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해양부 관계자는 "당초 물가, 임금 인상률 등을 고려해 인상폭을 7.1%로 잡았으나 관련부처 협의 결과 물가 문제 때문에 5.0%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해양부는 올해 부두운영회사(TOC)에 대한 항만시설 임대료가 평균 11.2% 올라 하역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gc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