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환 한국은행 총재는 스위스 바젤에서 오는 9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국제결제은행(BIS) 임시총회 및 제 71차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7일 출국한다. 이번 총회에는 한국을 포함한 49개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60여개 비회원국 중앙은행 총재,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orld Bank)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 10여개 국제금융기구 대표들이 참석한다. 구 유고연방 관련 BIS 주식소유권 문제와 전년도 BIS 경영활동 평가 등에 대한 내용이 논의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이후 추진돼 온 BIS내 동아시아.태평양지역 회원 중앙은행 총재간 회의체를 창설키 위해 "BIS 아시아 지역 협의회" 1차 회의도 열린다. 한편 전 총재는 총회 참석에 앞서 오는 8일 영란은행에서 개최되는 "중앙은행 총재 심포지엄"에도 참석한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