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은 5일 시판중인 자사 제품중 불량품을 적발한 임직원이나 가족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품 보살피기 운동'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운동은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포장상태가 불량한 제품 등을 구매해 제일제당 고객지원실로 보내면 원인을 파악한 뒤 구입 비용과 포상금, 택배비 등을 2일 이내에 해당직원 또는 가족의 계좌로 송금해주는 제도다. 회사는 연말까지 가장 많은 불량품을 적발한 직원 등에게 특별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특정 점포에서 불량품이 다수 발견돼 개인이 구매하기 어려울 경우 전화 신고를 받아 직접 수거키로 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