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가속기연구소(소장 백성기)는 과학기술부의지원과 한국방사광이용자협의회 주관으로 고휘도(高輝度) 방사광(放射光)을 이용한X-선 미세회절(X-ray microdiffraction)에 대한 워크숍을 5일 개최한다. 4일 포항가속기연구소에 따르면 종전의 X-선은 탁월한 분석 특정에도 불구하고수 마이크론(머리카락보다 100배 작은 것) 이하의 세계를 연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수십만배 이상 밝은 제 3세대 방사광가속기의 출현과 이를 마이크론(1㎜의 천분의 1) 정도의 크기로 접속할 수 있는 기술들이 개발 되면서 수 마이크론 이하의시료에 대한 회절 실험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포항가속기연구소는 국내외 저명한 연구자들을 초빙, 현재 선진국과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X-선 미세회절의 최신 연구 결과와 연구동향을 소개하는 등 워크숍을 갖는다. (포항=연합뉴스) 이윤조기자 leeyj@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