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제 전문생산 제약업체인 바이넥스(옛 순천당제약.대표 이백천)는 4일 경성대 약대와 공동으로 치매치료제 원료인 옥시라세탐을 개발,특허출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바이넥스는 올연말까지 치매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을 거친 뒤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내년말부터 본격적인 완제품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회사 이백천 사장은 "이번에 개발된 치매치료제 원료 가격은 kg당 25만원선인 수입산보다 절반이상 싼데다 치료효과도 높아 치매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넥스는 의약 완제품과 원료의약품,식품 등을 판매해 지난해 99억2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와 내년 매출 목표는 1백30억원과 1백80억원으로 각각 잡고 있다. 오는 8월 코스닥 등록을 목표로 준비중이다. (051)261-6611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