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몰(www.samsungmall.co.kr)은 일본 최대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니프티(Nifty)사와 제휴를 맺고 4일 삼성몰에 '재팬숍(Japan Shop)'을 오픈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제휴로 삼성몰은 고객에게 일본에서 조달한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고 일본 네티즌에게는 삼성몰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또 니프티는 일본 네티즌을 겨냥해 '숍코리아(Shop Korea)'를 9월중 사이트 안에 오픈할 예정이다. 삼성몰 관계자는 "두 회사는 양사 사이트에 재팬숍과 숍코리아를 직접 구축해 회원들이 일본 및 한국의 사이트로 이동하지 않고 차별화된 해외 상품을 안심하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오픈하는 재팬숍은 생활용품 민속용품 인테리어 마니아존 등 4개 상품군으로 구성돼 고객들이 쉽게 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 이 회사의 서강호 상무는 "내년 초까지 일본 상품의 품목 수를 2백여개로 확대하고 미국(Earthlink) 홍콩(NetVigator) 등의 인터넷 업체와도 제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