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는 오는 12일로 예정된 민주노총의 파업에 대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줄 것을 요청했다. 경제 5단체장은 1일 김호진 노동부 장관 초청으로 대한상의에서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정부가 불법파업에 엄정 대처하지 않을 경우 경제회복과 외자유치가 어려워질 것"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파업 현장에 공권력을 투입해 해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